커틀러리 대가족 완성 도쿄 쇼핑 프랑 프랑 프랑

 두둥 이건 뭐야!?

작년 연말에 후쿠오카 캐널시티에 있는 프랑 프랑 프랑에 갔다가 우연히 커틀러리를 발견하고, 1박2일 일정으로 가방 하나만 들고 다녀서… 위탁수화물을 보낼 수 없어서 못 사온 프랑 프랑커토리!!!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커틀러리의 그립감도 굉장히 좋았고, 칼 모양이 아주 마음에 들어서, 투덜투덜……헤헤 그냥 사고 싶었어!!!! 다음에 와서 사려고, 아쉽게 뒤돌아봤는데, 드디어 너희들을 사왔어.
사실 스푼, 나이프, 포크만 사려고 했는데 내친김에 디저트 스푼이랑 포크도 같이 사려고 무심한 듯 찍어주는 권법으로 대가족 완성!!

하나씩 볼까?

스푼 1,188엔
1,620엔이 칼이 마음에 들어서 세트로 사버렸대
포크 1,188엔
디저트 스푼 864엔
디저트 포크 864엔

텍스 리펀드까지 받은 뒤 최종 결제금액은 10,600엔.

직원이 "10,600엔입니다." 했을 때 깜짝 놀란 표정으로 남편을 바라보면서 생각보다 엄청 많이 나왔지? 근데 나 이거 사고 싶은데...10,600엔이면 너무 비싼가? 남편 생각은 어떠냐는 눈빛으로 남편에게 10,600엔이래라고 하자 사요사 너 원했지라고 대뜸 마음에 드는 대답을 한 뒤 손에 쥐고 있던 카드를 직원에게 건넸다.데헷 고마워요

빨리 뭔가 잘라서 찍어먹고 싶은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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