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사업가는 이런 게 달라
제가 하는 사업이 사업가들과 협업하는 프로젝트가 많아서 잘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분들을 정말 많이 만나서 이야기하게 됩니다.적게는 장사로 월 1500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청년도 있었고 많게는 별장에서만 6500평의 회장도 있었습니다.그 중에서 물려받은 재산이 많은 분을 제외하고 홀연히 혼자 성공한 분들의 특징만 말해 보려 합니다.1번 일단 듣는 귀가 커요귀가 크다고 하는 것은 단순히 귀 크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군요?상대방이누구냐에상관없이말을해야하는상대방의이야기를듣는집중력이뛰어납니다.하지만단순하지만많이듣는것이장점은아니죠.대화를할때내이야기를주의깊게듣는사업가는처음에는내말이굉장히유익하겠구나라고생각했지만오랫동안이야기를하면서거꾸로깨달은것은단순히들어주는것이아니라잘들어주고걸러주는필터링능력이뛰어난것이더정확하다고생각합니다.생각해보면 어떻게 하는 상대방의 이야기들이 모두 유익할까요?성공한 사업가는 가능한 한 들어주고, 냉정하게 필터링할 능력이 필요 없는 것은 가차없이 버려두었으며, 유익한 것은 2차 3차에서 보다 심오한 질문으로 대화의 질을 높여가는 사람이었습니다.둘째, 틈나는 대로 정보를 수집 모입니다. 예전에는 이런 수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독서를 이용했어요. 하지만 요즘은 꼭 독서량에 대해 이야기하지는 않아요.어떤 분은 독서를 아예 안 한다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네? 아니, 성공하려면 독서는 필수가 아닐까? 라고 생각을 했지만, 어찌된 일인지 독서는 아예 안 한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다른 방법을 택하고 있었습니다.그거는 유튜브, 라디오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거였어요어떻게 보면 당연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독서를 하는 것도 정보를 얻는 것의 목적이 큰데, 요즘에는 독서 말고도 정보를 얻는 매체들이 굉장히 많습니다.극단적으로 독서를 하지 않는다라고 하는 대표는 필요한 주제를 잘게 나누어서 매체를 정리하곤 했어요.출퇴근 때 다시 듣는 라디오를 적극 활용해서 유튜브는 주제를 여섯 가지 정도로 나눠 틈날 때마다 본다고 합니다.물론 독서는 라디오나 유튜브가 줄 수 없는 큰 장점이 있죠. 집중해서 읽고 상상하는 시간을 제공합니다.그냥 유튜브나 라디오만큼 짧은 시간에 광범위한 지식을 줄 수는 없는 거죠.필자는 그렇다 치더라도 유튜브와 독서를 병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세 번째, 탓하기보다 덕분이다. 에 대해서입니다.대성공 사업가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 성공 스토리는 한 드라마처럼 꽤 재미있어요.그렇게 즐겁게 듣고 우연히 그 사업가의 출생과 성장을 듣다 보면 흔한 가정환경이나 가난했던 경제사정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그런 잠시 성공 스토리를 쓸 때는 전혀 어두웠던 과거를 들을 수 없었고, 짐작도 할 수 없었습니다.왜 그런 어두운 과거를 헤아리지 못했는지 돌이켜보면 그것은 당사자조차 과거의 과거나 환경은 깊이 생각하거나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반대로실패만겪은사람들과는대조되지만환경탓,가정탓을말하는경우가많고,과거를떠나가서지금사연을얘기해도직원탓,상권탓,경기탓만하고있습니다.역시성공한사람은그사람덕분에,좋은타이밍덕분에,이런환경덕분에,를많이씁니다.네 번째 계산이 신기할 정도로 빨라요이 특징은 몇몇 성공자의 특징이기 때문에 보편적인 성공요소라고는 할 수 없지만 산수와 수학에 아주 뛰어났다는 겁니다.그렇다고 학창시절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을 졸업하거나 높은 학력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수와 수학 실력이 아주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계셨어요.말하면서 암산하고 마진율을 계산하고 가능성을 말할 때 숫자가 능숙하고 계산능력이 놀라울 정도로 빠른 분이 있습니다.특히 작은 성공이 아니라 적어도 수백억에서 수백 천억원의 돈을 굴리는 사람들의 특징입니다.아마 모든 것을 수치화해서 큰돈을 굴릴 때는 감이 아닌 숫자로 정하는 것이 버릇이 되어서가 아닐까 상상해 봅니다.다섯번째,상대하는능력이뛰어납니다.네,무슨말이냐면상대방의입장에서말하는능력이뛰어나다라는거예요.이 능력은 작은 성공을 이룬 분들에게 부족한 능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작은 성공을 이룬 분들은 어려울 때, 밑에 있을 때를 금방 잊고 작은 성공을 목표의 끝인 것처럼 안하무인이 되는 사람들이라면 몇 번의 실패를 거쳐 성공에 이른 분들은 직원의 입장, 거래처의 입장, 영업 대상의 입장을 마치 그 사람이 된 것처럼 잘 이해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것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안타깝지만 노력으로는 가질 수 없을지도 몰라요.여섯 번째 생각보다 굉장히 공정합니다이부분은과거에제가이해할수없었던부분이고저도사업을시작한지15년이되어서깨달은부분이기도합니다.반년이 되기 전에 저는 성공한 사업가들은 남들보다 변칙술을 잘 쓰고 가로채기를 잘 하거나 비겁한 행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필자가 정확하게 이 부분을 알고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정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눈앞의 이익을 위해 욕심을 부리거나 속이는 행위는 눈앞에서 이익을 만들어낼 수 있다.그러나 결국은 그것이 부실시공으로 지어진 건물처럼 흔들리고 부서져도 간단한 보수공사는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얼마 전 거래처의 자금 상환을 하지 않고 상습적으로 파산해 회생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현명하다고 느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다시 설 땅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더 이상 방법이 없다는 이유로 망가져 버리는 것을 보았습니다.그 모습을 볼 때 생각났던 한 사람의 이야기가 떠올라요.
실수를 하면 할수록 더 빨리 실패한다.







